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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美바이오클러스터와 투자촉진 MOU

  • 김민건
  • 2017-09-06 11:46:28
  • 메릴랜드에 FDA·NIH·NCI 주요 연구기관 집중...녹십자셀 미국 진출 발판 마련

(맨 앞줄 왼쪽)메릴랜드 상무부 벤자민 우(Benjamin Wu) 차관과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MOU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녹십자셀이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메릴랜드주와 투자 촉진 MOU를 체결하면서 미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6일 미국 메릴랜드(Maryland)주와 미국 진출 및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하는 '투자 촉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와 녹십자셀은 미국 내 투자유치,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기업 연결 지원 등 업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녹십자셀은 메릴랜드주에 자회사 또는 기타 사무소를 설립해 미국 진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는 시기이며, 그 동안 준비했던 노력의 첫 성과로 메릴랜드주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으로 선정되어 문 대통령의 미국 첫 방문에 동행해 현지 기업과 연구협력 및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이룬 성과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환경청(EPA)을 비롯해 존스홉킨스대학 등 5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모여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메릴랜드 상무부 벤자민 우(Benjamin Wu) 차관은 "버지니아 및 워싱턴D.C.와 함께 바이오헬스 수도권역(BioHealth Capital Region, 이하 BHCR)이라는 대서양중부 클러스터를 구성했다. 2023년까지 3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킨다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셀은 "미국 바이오산업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메릴랜드주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면서 세계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의 면역세포치료제 사업은 물론 BHCR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2007년 간암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15년부터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이뮨셀-엘씨의 월평균 처방건수는 지난 8월 처음으로 500건을 돌파했다.

국내 바이오벤처 툴젠과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동연구 중이다.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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