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당뇨병 시장, 제약 넘어 헬스케어 산업 '쑥쑥'
- 안경진
- 2017-10-02 0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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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학회, 제약사·의료기기·진단업체들 참여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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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당뇨병 및 내분비학 국제학술대회( ICDM2017)에는 제약회사부터 의료기기 회사들까지 헬스케어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2011년 국제대회로 탈바꿈한 이래 올해 7회차를 ICDM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불안한 국제정세로 행사진행에 난항을 겪었던 다른 학회들과는 달리, 전 세계 35개국에서 2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등록해 최다기록을 달성했다는 후문. 국내외를 통틀어 학술대회 등록인원은 총 1500여 명에 이른다. 해외 초록이 180여 편으로 전체 초록의 과반수(60%)를 넘겨 학술적인 성과도 높이 평가된다.

다국적 기업인 아스텔라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MSD,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다케다를 비롯해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한독, JW중외제약, 일동제약, LG화학, 유한양행 등 국내사에 이르기까지 17개사가 공식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런천심포지엄이나 어플리케이션, 초록집 제작지원 등 지원형태도 각양각색이다.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목받는 신약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출시된 복합제나 비만, 지질치료제들도 등장했다. 당뇨병이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부터 심혈관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혈당강하제 이외 다른 계열 약제들로 관련 시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메드트로닉, 로슈진단, 아이센스, 벡톤디킨슨코리아, 인바디, 야큐첵 등 10곳이 넘는 헬스케어 기업들이 부스전시관에 등장해 국내는 물론 해외 참석자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회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당뇨병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제약업계 외에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업체들의 학회 참여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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