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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야심작 '1일1회 리리카'로 제네릭 공세 방어

  • 어윤호
  • 2017-10-16 06:14:53
  • 서방형제제 '리리카CR' 미국 승인...한국법인, 국내 도입 준비중

리리카
화이자가 '리리카'의 편의성 개선으로 제네릭 공세에 방어선을 마련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1일2회에서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한 서방형제제 '리리카CR'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한국화이자는 곧바로 한국에서도 리리카CR의 허가 절차에 돌입한다는 복안이다.

리리카 제네릭은 지난해 1월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 소송에서 화이자가 대법원 승소 판정을 따 낸 이후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한독테바 등 26개 업체가 승인 받았다.

이들 품목은 모두 문제가 됐던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적응증이 허가사항에 기재돼 있다. 지난 8월 용도특허가 만료돼 후빌주자들이 이같은 적응증으로 판매하는데 어떤 제약도 없어졌다.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차별점을 갖춘 리리카CR이 국내 출시될 경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이미 화이자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특허만료 이후에도 성장시키는 면모를 보였었다. 리피토 특허만료 당시에도 이 회사는 용량과 제형을 개선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국내사들 역시 1일 1회 서방형제제에 접근하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은 'YHD1119'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원제약, 종근당 등 4개 제약사와 컨소시엄을 맺은 지엘팜텍도 리리카 개량신약 'GLA5PR'의 3상에 진입한 상태다.

화이자 관계자는 "리리카CR의 국내 도입을 준비중이다. 회사는 오랜기간 임상 현장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리리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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