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에 두번째 약국도 개설허가
- 정혜진
- 2017-10-2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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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남천우리약국' 허가...간판 설치·인테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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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가 허가개설을 막기 위해 노력해온 남천프라자 1층 '정문약국'이 논란 끝에 허가가 난 후 곧바로 옆 점포공간에 또 다른 약국 개설이 이어진 것이다.
'정문약국' 개설 약사가 젊은 여약사인 것과 마찬가지로, '남천우리약국'도 30대 초반 젊은 약사가 개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약사회는 이 약사가 현재 다른 지역 약국을 정리하고 '남천우리약국'을 개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렇듯 연달아 또 다른 약국이 개설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사실이다. 창원보건소가 지난 13일 정문약국 개설허가를 낼 당시 이미 두번째 약국 신청이 접수돼있었고, 행정심판 결과와 보건소 허가로 남천우리약국 개설을 막을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일 평균 600건의 처방전을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병원에서 200m 떨어진 상가건물의 D약국과 K약국이 처방전을 수용해온 점을 감안하면, 남천프라자에 약국이 연달아 개설되며 앞으로 문전약국 4곳이 경쟁을 벌일 경우 기존 약국 피해가 불가피하다.
더군다나 세번째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가 있다는 소문도 있어 앞으로 약국이 추가로 개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천프라자에 입점한 약국 두 곳은 19일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간판 작업을 완료했다. 의약품이 세팅되면 바로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D약국 약사는 "약사법 취지는 국민과 환자 건강 보호이지, 약사를 보호하는 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국립병원이 약사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원내약국을 개설하는 상황에서 행정심판과 약사법이 이를 바로잡지 못하는 현실에 힘이 빠진다"고 지적했다.
또 "다음주부터 정문약국과 남천우리약국이 영업에 돌입하면 당장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에 직원과 근무약사 수를 줄여야 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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