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인근 M약국 부도...약국장 폐문후 잠적
- 정혜진
- 2017-12-01 12: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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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액 수십억원대 추산...거래업체 의약품 재고 확보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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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지역 약국과 유통업체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앞 문전약국 밀집지역에 위치한 M약국이 30일 돌연 문을 닫고 개설약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약국과 거래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30일 약국을 찾았고, 도매업체 세 곳이 재고를 나눠 수거한 후라 나머지 다른 업체들은 피해를 상쇄할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약국을 둘러싸고 많은 추측들이 일고 있으나, 평소 지역 약국들과 교류가 없다시피 했고 개설약사가 국내 약대 출신이 아니어서 달리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지역의 한 약사는 "평소에도 거래와 수금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도매업체와 번갈아 거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리약사도 개설약사에게 채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모 도매업체가 6~7억 원 결제금액이 남았고, 이밖에 3~4곳 도매업체의 추가피해가 예상된다. 총 피해규모는 30억 원에 이른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한 약사는 "약사는 연락이 되지 않고, 30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약국 안 의약품도 없어 의아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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