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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적자 휴메딕스, 인수 5년만에 글로벌 도약"

  • 이탁순
  • 2017-12-06 13:37:39
  • 6일 휴메딕스 제천 제2공장 준공식서 포부 밝혀...코스메슈티컬 특화기업 성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휴메딕스 제2공장 준공을 기념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휴메딕스를 히알루론산 기반 고분자 분야와 시화장품 분야 특화기업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부회장은 6일 휴메딕스 제천 cGMP 2공장 준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 1월 휴메딕스 인수 당시 매출액은 50억원에 불과했고, 적자는 20억원 수준이었다"며서 "인수 이후에도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했는데, 5년만에 제2공장까지 지으면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제2공장은 지난 3년간 480억원을 투자해 완성했다"면서 "프리필드 주사제, 동결건조 주사제, 액상 주사제, 바이알 주사제 등 주사라인 생산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휴메딕스는 "고분자 전문 제약사로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고 판단한다"면서 "특히 휴온스그룹 성장하는데, 히알루론산 기반 고분자 분야와 화장품 분야 특화 기업으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 생산품목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 부회장은 "중국에서는 이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떴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로 수출을 확대해 내년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신제품도 속속 론칭하며 제2공장 증설을 계기로 앞으로 생산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부회장은 "지난주에는 히알루론산과 보툴리눔 성분이 합성한 히알리늄 마스크팩이 론칭돼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휴메딕스는 앞으로 의약품 뿐만 아니라 필러, 의료기기, 에스테틱 신규소재을 더욱 발굴하고, 신제품 개발해서 휴온스그룹이 건강한 내일을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념사를 마쳤다.

휴메딕스 제2공장에서 생산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한편 휴메딕스 제천 제2공장은 본격 가동을 통해 제1공장의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1회용 관절염 치료제와 신제품 필러 생산,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의 공급 물량 확대에 도움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위탁생산(CMO)사업 확대도 예고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해외 진출을 염두해 cGMP급의 최첨단 설비로 제2공장을 준공한 만큼, 앞으로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넘어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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