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고문·자문단 "임·조 예비후보 단일화" 요청
- 김민건
- 2018-01-03 06:1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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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일부터 35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 시작돼…'선거 후유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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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중앙회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최근 예비 후보인 서울시유통협회 임맹호 회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만나 협회장 선거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내용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네거티브(비방) 선거를 자제하고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특히 경선보다 추대 형식으로 협회장을 선출하면 어떻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협회에 따르면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선거 후유증을 우려해 양 후보측이 경선보다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오는 5일까지 자문단·고문단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인 것을 감안하며 임맹호·조선혜 두 예비 후보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협회장 선출을 요구한 것이다.
선거전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자문단·고문단은 오는 2월에 치러질 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과정에서 비방 보다는 회원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대해 두 예비 후보 진영은 "네거티브 선거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한다는데 동의는 했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두 후보 진영이 경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자문단·고문단 요청을 받아듣이기 어려워 보인다.
협회 한 관계자는 "자문단·고문단에서 임맹호·조선혜 후보와 만남을 가지고 경선보다는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선출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후보들의 경선 의지가 강해 단일화가 가능하지는 미지수다"고 전망했다.
임 회장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임맹호 회장 성격상 후보 단일화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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