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3 02:36:10 기준
  • 규제
  • ai
  • #데일리팜
  • 약국 약사
  • 인수
  • 허가
  • #수가
  • 의약품
  • GC
  • 급여

헬스앤뷰티숍 팽창…소비자 5명중 1명 약국 덜 방문

  • 강신국
  • 2018-01-17 12:15:00
  • 화장품 매장 가장 큰 타격...약국>편의점>백화점 순

소비자 5명 중 1명은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숍으로 인해 약국을 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엔뷰티숍 시장 팽창에 비례해 약국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이야기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헬스앤뷰티 스토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78.5%는 헬스앤뷰티숍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브랜드는 현재 점포수가 가장 많은 올리브영(98.2%, 중복응답)이었고 후발주자인 GS왓슨스(69.3%)와 롭스(45.7%)순이었다.

헬스엔뷰티숍 방문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용이 줄어든 유통채널로는 화장품 전문매장(58.3%, 중복응답)과 저가형 로드숍 브랜드(43.7%)를 꼽았다.

국내에서 헬스엔뷰티숍이 화장품을 많이 취급하는 '뷰티' 전문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

또한 약국(19%)과 편의점(18.6%), 백화점(15%)도 헬스엔 뷰티 스토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덜 찾게 되는 유통채널들로 지목됐다.

헬스앤뷰티숍을 방문할 때 특정한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기(38%)보다는 브랜드에 관계 없이 근처에 있는 아무 매장이나 방문하는(62%) 경우가 보다 일반적이었다.

다른 유통채널과 비교했을 때 헬스앤뷰티숍의 최대 장점으로 구경하는 재미(27.4%, 중복응답)를 꼽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제품을 체험하면서,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는 점이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장점으로 평가한 것.

이어 구매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다(22.5%)는 의견이 많은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분석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