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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1st 개량신약 등 10종 개발 250억 투자

  • 이석준
  • 2018-05-17 12:23:56
  • 세계 첫 남성비뇨기질환 3제 복합제 등 개발…R&D 투자 재원 상장 자금으로 마련

동구바이오제약이 퍼스트 개량신약 및 제네릭 10개 품목 개발에 25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한다. 지난해 영업이익(11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13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퍼스트 개량신약 목표 물질은 총 4종이다.

세계 최초 남성비뇨기질환 3제 복합제(DKB15001), 소화기복합제(DKB15002),순환기복합제(DKB15003), 비뇨기질환치료제(DKB17001) 등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B17001 60억원, 나머지 3종은 각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4종의 퍼스트 개량신약 개발에 210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대부분 지난해 연구를 시작해 2021년 전후로 개발을 마친다. 투자액은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개량신약 후보군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UBIST 기준 피부과 1위, 비뇨기과 9위에 오를 만큼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 처방액은 지난해 113억원을 올려 전년(49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DKB15001, DKB17001 등은 비뇨기과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R&D 투자 재원 마련은 이미 마친 상태다. 상장 공모 자금으로 331억원(순수입금 303억원)을 수혈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31억원 중 시설자금 70억원, 연구개발비용 148억원, 운영자금 85억원에 나눠 쓰기로 했다. 퍼스트 개량신약 및 제네릭 10종 개발 250억원 중 60% 가까이 마련한 셈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영업활동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1011억원)과 영업이익(133억원)은 창립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최근 2년간 1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영업전망공시에서 올해 목표 매출액을 1234억원으로 잡았다. 전년대비 20% 이상 오른 수치다. 1분기에는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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