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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단 체험한 김동연 부총리 "규제개선 공론화"

  • 강신국
  • 2018-06-07 06:30:35
  •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현장 방문... 의료영상 AI 판독기술 시연
  • 분당서울대병원-KT, 러시아진출 원격진단 솔루션 체험

"디지털헬스케어 등 공론화를 추진할 핵심규제를 선정하고,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검토해 나가겠다."

김동연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서비스 산업 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점검을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5일 KT를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의료영상 AI 판독기술과 ICT기반 원격진단 솔루션 시연과 현황을 청취하고 디지털 청진기 등 모바일 진단기기를 이용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ICT기반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5일 광화문 KT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현장을 방문, ICT 의료기술을 체험해 보고 있다.
소개된 시연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이 모바일 진단기기와 연계한 원격의료 플랫폼을 개발해 러시아 병원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 등에 구축·운영되는 현황과 루닛의 X-Ray를 판독해 결핵 등 질환을 찾아내는 AI 진단 솔루션 등이다.

김 부총리는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성장 성과를 살펴보고 관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의료와 ICT 분야가 만나 러시아 등 해외로 진출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웰빙 추구 등으로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에 AI 및 모바일 진단기기 등 신산업 발전 및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도 필요하다. 병상 1개마다 1.1명분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는데,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곧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을 통해 해외환자들이 우리의 의료기술을 접하고 직접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문제는 결국 서비스업 분야에서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우리 서비스업은 규제는 많고, 고용 및 부가가치 측면에서 고부가·지식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이라며 "공론화를 추진할 핵심규제를 선정하고,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실국장, 분당서울대병원장, KT 부사장, ㈜루닛 대표,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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