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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확보 동구바이오, 상장 후 체질개선 드라이브

  • 이석준
  • 2018-06-09 06:25:00
  • 바이오벤처 및 R&D 센터 확장 등 시설 투자, 차입금 상환 재무구조 개선

동구바이오제약이 상장 후 체질개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바이오벤처 및 시설 투자는 물론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2월 코스닥 상장 후 ▲바이오벤처 투자 ▲공장 시설 증설 및 업그레이드 ▲R&D센터 확장 이전 ▲코스메슈티컬 '셀블룸' 유통망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투자는 치매신약개발 업체 디앤디파마텍 지분 취득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지분 투자가 아닌 경영 참여에 나선다. 동구바이오제약 김도형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이 디앤디파마텍의 공동대표로 선임돼 경영관리 체계 구축과 기술 특례 상장을 주도한다.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도 단행했다. 화성 공장의 시설 증설 및 기존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33억여원을 투자했다. 주요 제형별 생산 규모를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려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공급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퍼스트 개량신약 및 제네릭 10개 품목 개발에는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업이익(11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세계 최초 남성비뇨기질환 3제 복합제(DKB15001), 소화기복합제(DKB15002),순환기복합제(DKB15003), 비뇨기질환치료제(DKB17001) 등이 개발 목표 적응증이다.

개량신약 등 개발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R&D센터를 판교로 확장·이전했다.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노린다. 2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발생할 공모금액 일부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대거 사용할 계획이다.

올 1분기말 차입부채는 120억원(단기차입금 115억원)이다. 관련 차입금은 2018년 중 만기전 상환활 예정이다.

R&D 투자 및 부채 상환 재원 확보는 이미 마친 상태다. 상장 공모 자금으로 331억원(순수입금 303억원)을 수혈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31억원 중 시설자금 70억원, 연구개발비용 148억원, 운영자금(차입금상환) 85억원에 나눠 쓰기로 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영업전망공시에서 올해 목표 매출액을 1234억원으로 잡았다. 전년대비 20% 이상 오른 수치다. 1분기에는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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