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3년 이상 장기복용, 위암 발병률 21% 낮춰"
- 이정환
- 2018-06-21 09:39: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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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한국인 46만명 건보공단 빅데이터 7년 추적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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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구진은 아스피린 장기 처방 대상자를 넓혀야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했다.
2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 46만1489명 건강검진 결과를 7년간 추적관찰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과 위암 발병률 간 연관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 알콜섭취, 운동 등 다양한 교란요인은 통제했다. 결과적으로 아스피린 복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위암 발생률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효소를 억제, 혈소판 응고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계 고위험군에서 항혈소판 약제로 널리 사용되는 이유다.

연구팀은 그럼에도 지금까지 다양한 위암 유발인자를 고려(통제)하거나 누적 사용량에 따른 위암 예방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46만 명의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코호트 종단 연구를 실시했다.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여부, 알콜섭취 횟수, 운동여부 등 다양한 건강관련 교란 요인은 통제했다.
연구결과 아스피린 누적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2년간 누적 사용한 경우 4%, 2~3년간 15%, 3~4년간 21%, 4~5년간 37%로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누적 사용량과의 정량적인 상관관계는 단순 상관관계보다 한 단계 높은 연관성을 시사한다"며 "특히 아스피린 3년 이상 사용자에서 위암 발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민형 연구원은 "연구는 아스피린 장기 처방군에서 위암 발병률이 낮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지만, 아스피린 장기 처방 대상자를 넓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상민 교수는 "미국 FDA는 지난해부터 약물 신규 적응증 허가 과정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로 검증된 결과를 인정한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 안전성 모니터링에 있어 기존의 수동적인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넘어 전국단위 보험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인 모니터링으로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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