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롯데슈퍼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늘린다
- 정혜진
- 2018-07-19 11:00: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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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시흥은행점 개조한 하이브리드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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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H&B스토어의 변화가 계속된다. 롯데 H&B스토어 '롭스'가 롯데슈퍼와 결합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경기 시흥시에 있는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을 리모델링한 '롭스(LOHB’s)'와의 하이브리드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를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with 롭스'는 장보기형에 최적화된 300평 대 슈퍼 기본 골격에 H&B 전문매장인 롭스 영업 노하우를 결합했다.
롯데슈퍼는 기존의 슈퍼마켓 상품 6600여개를 5500여개로 대폭 축소하고, 프리미엄급 H&B 상품 및 단독 상품 4200여 개를 더해 40~50대 기존 고객과 20~30대 신규 고객 모두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롯데의 이같은 움직임은 슈퍼마켓과 H&B스토어 모두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슈퍼마켓은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속적 증가의 영향 등으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2012년 이후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H&B시장 또한 최근 출점 점포 수가 감소되며 시장포화상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이번 하이브리드 1호점에 스틱형 과일, 밀키트, 즉석조리식품 등 'To-Go'용 상품을 확대하고, 수수료 매장으로 운영하던 축산코너를 직영매장으로 전환해 하이엔드급 우육과 돈육을 취급한다. 또한, 전통주와 위스키 대신 와인과 사케, 크래프트 비어 등 트랜디한 상품을 강화하고, 롭스 단독 카테고리 킬러 아이템과 기능별 스킨케어 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바'도 설치한다.
이처럼 롯데슈퍼는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2~3개월간 테스트 운영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하이브리드 매장 틀을 완성해, 이후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가칭 LOTTE SHAB )으로 매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글로벌 유통시장은 월마트 온라인 시장 진출, 아마존 오프라인 유통기업 인수 등 구시대적 기준을 초월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롯데슈퍼 또한 슈퍼마켓 1위 기업에서 벗어나 협업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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