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심야약국 성적표 보니…매일 16명씩 방문
- 강혜경
- 2025-02-14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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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판매 9814건…의약외품 2158건, 처방조제 33건
- 방문시간 22~23시 최다,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아
- 시약사회 "지원자 등 늘어 …올해 4곳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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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사회가 시 내 공공심야약국 4곳 가운데 국비로 운영된 2곳의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대전 중앙로 '대우약국'과 도마동 '도마태평양약국' 2곳의 연간 방문자수는 1만2005명으로 확인됐다. 약국당 6000명, 일 평균 16.4명이 방문한 셈이다.
방문목적으로는 일반약 수요가 81.7%로 압도적이었다. 세부실적을 보면 전체 1만2005건 가운데 일반약 판매가 9814건, 의약외품 2158건, 처방조제 33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22~23시가 52.6%(5202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3~24시 26.0%(2565건), 24~01시 21.4%(2117건) 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 판매 역시 22~23시에 41.7%(899건) 집중돼 있었으며 23~24시 29.4%(634건), 24~01시 29.0%(6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7.4%(4266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18.3%(2854건), 40대 15.4%(2392건), 50대 15.3%(2382건), 60대 이상 12.1%(1878건), 10대 7.2%(1119건)으로 2030세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판매 실적을 보면 전연령에서 해열진통소염제와 파스류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30대, 40대의 경우 의약외품·임신테스트가 뒤를 이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한방제제·청심환 판매가 뒤를 추격했다.
시약사회는 "분기별로 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하고 판매 실적 등을 점검한 결과 매우 잘 운영이 되고 있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도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과 당번약국 안내를 활성화하고, SNS 등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국비와 시비로 운영되는 곳이 각각 2곳씩 있었는데, 올해는 국비와 시비가 합쳐지는 만큼 운영 방식이 일부 변경될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하겠다는 약국도 늘어 작년 4곳 보다는 숫자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접수를 토대로 유동인구, 영업시간 데이터 등을 토대로 시와 복지부가 최종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늦은 밤이나 공휴일 등 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공심야약국이 가지는 의미와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약사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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