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내 한약사 개설 약국 증가…약사들 '한숨'
- 김지은
- 2018-09-11 17:30:0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일반약 판매 등 제도 허점 노려…약국가 "제도 개선 시급"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 등 일부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 명의로 개설한 매약 전문 약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일부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한약사가 개설한 특정 마트 내 약국이 일반약을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되면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 보건소에 민원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사례에서 상급기관의 명확한 지침이 없거나 판단이 애매하단 이유로 처분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지역 약사회들도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처방 조제보다는 일반약 판매 비중이 높은 대학가나 역세권, 마트 등에서 우후죽순으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고 있는 것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요즘 약국들은 기존의 약국 상호에 ‘한’자를 붙여 차별을 줬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약국과 같은 이름을 사용, 상호만으로는 한약사와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구별할 수 없는 형편이다.
더불어 일부 대형마트는 약국 입점 과정에서 개설자를 약사로 한정하고 있는데 반해 특정 마트는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해당 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홈플러스의 경우 한약사도 약국 개설 자격을 주고 있다보니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호도 일반 약국들과 같아서 개설자의 면허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한약사가 운영하는 곳인지 확인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 약국의 경우 현재 공개적으로 일반약을 판매할 근무약사나 한약사도 구하고 있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약사들은 이런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는 반응이다. 실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관한 뚜렷한 판단이나 법적인 제제가 따르지 않는 이상 이런 약국들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약사는 "언제까지 이 문제를 약사, 한약사 간 대립으로만 몰고 갈 거냐"며 "더 많은 한약사 운영 일반약 판매 약국이 생기고 이것이 정착되기 전에 이를 정리할 만한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계란 흰자가 약으로 둔갑?"…알부민 음료 열풍의 허상
- 2성장 공식이 바뀐다…제약사 전략, 좌표를 다시 찍다
- 3주인 바뀌고 조직 흔들…씨티씨바이오, 시총 1천억 붕괴 위기
- 4대원, 코대원에스 이어 코대원플러스도 쌍둥이 전략
- 5제미글로·엔트레스토 분쟁 종결 임박...미등재특허 갈등 관건
- 6식약처 약무직, 6급 상향이라더니 왜 7급 채용을?
- 7P-CAB 후발주자 맹추격...자큐보 구강붕해정 가세
- 8[데스크 시선] 혁신 뒤에 숨은 이상한 약가정책
- 9유일한 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10파드셉+키트루다 방광암 급여, 국회 국민동의 청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