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공모가 2만6000원 확정…1061억 조달
- 이석준
- 2018-09-14 08:59:4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오는 17일과 18일 일반 청약 후 10월 2일 코스피 상장 예정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하나제약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후 내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74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101.5대 1을 기록했다. 하나제약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1000억 원대의 큰 공모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운용사를 포함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하나제약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전체 수량의 20%가 외국계에 돌아갈 정도로 실수요 중심으로 배정해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이로써 1061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 자금은 EU-GMP 인증의 제3공장을 설립하고 주사제 전용 동결건조라인을 확보하는 등 시설 투자와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제약은 2021년 출시할 마취제 혁신 신약인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체제를 사전에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제약은 2013년 독일의 파이온(PAION) 사로부터 레미마졸람 국내 독점 판권 등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다. 이윤하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이 사장은 198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과 CJ제일제당, 한미약품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들제약(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종근당 개발본부장, 최근까지 서울제약의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최대주주는 조경일 하나제약 전 회장의 장남 조동훈 부사장이다. 회사 지분 34%를 보유 중이다.
관련기사
-
하나제약, '마취신약+탄탄한 실적'...시총 4500억 자신감
2018-09-07 06:30:05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