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최두주 행보 주목..."선거 출마는 고민 중"
- 정혜진
- 2018-10-18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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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출마여부 논의후 결정"...최두주 "명예회복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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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8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어 회장 직권으로 피징계인 김종환, 문재빈, 서국진, 최두주 회원의 '피선거권·선거권 2년 박탈'징계를 '훈계'로 경감했다.
이번 결정은 윤리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조찬휘 회장의 의지로 밀어붙인 결과로, 회장의 특별사면권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그간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다음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간 징계 건과 관련해 최대한 말을 아껴왔던 김종환 회장은 18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축하받을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출마 여부를 말하긴 곤란한 상황이다. 내 입장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 시간이 필요하다. 2016년 9월 재소해 2년 넘게 옭아매져 있었다. 마침 선거 기간과 맞물려 행보가 여의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위치가 (회장 출마를) 말아야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약사회장 출마 여부에 대해 "주변 분들과 많이 논의하고 회원 뜻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 역시 고민할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진 최 전 실장은 "(논란이 계속되면서) 거의 포기하고 있다, 갑자기 하루 전 윤리위 재심의와 대한약사회 긴급상임위 소식을 듣고 기대 반 조바심 반 심정이었다"며 "결과를 듣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정을 전했다.
최 전 실장 역시 서울시약사회장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바가 없는 상황이다.
최 전 실장은 "다들 이미 일찌감치 선거운동을 시작하지 않았나. 명예회복이 된 것은 기쁘지만 출마는 고민하고 있다. 깊이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도 곤혹스럽지만, 상대적으로 이번 건을 빌미로 약사사회를 혼란스럽게 한 사람들도 반성해야 한다"며 "약사회는 새로워져야 한다. 회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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