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명과학사업, 3Q 실적 주춤...주력제품 부진
- 천승현
- 2018-11-02 1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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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Q 매출 전년비 2.5%↓...제미글로군 처방실적 상승·레바캄 등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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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의 3분기 실적이 주춤했다. 계절적 요인 등의 여파로 당뇨약 제미글로를 제외한 주력 제품의 실적이 부진했다.
2일 LG화학의 실적 설명 자료에 따르면 생명과학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동일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41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46.4% 줄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됐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의 LG생명과학의 사업을 담당한다.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제외한 주요 제품들의 처방실적이 부진을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제미글로의 3분기 누계 원외 처방실적은 226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상승했다. 제미글로에 메트포민을 결합한 복합제 제미매트는 405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제미글로와 제미메트가 3분기 누계 631억원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전년대비 14.8% 늘었다.
LG화학은 2012년 제미글로의 발매와 함께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제미글로를 판매했지만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손잡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첫 DPP-4 억제제 ‘자누비아’를 판매해온 영업 노하우를 제미글로 판매에 접목하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분기 누계 기준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처방실적은 57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고혈압복합제 레바캄은 42억원으로 7.3% 줄었고,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바티탄은 8.9% 감소하는 등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신제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
LG화학 측은 “제미글로, 이브아르, 유펜타 등 주력 제품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약 연구개발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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