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7 05:22:55 기준
  • #GE
  • 진단
  • 처분
  • 인력
  • 제약
  • 글로벌
  • 신약
  • #복지
  • #약사
  • #염
네이처위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2018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

  • 안경진
  • 2018-12-12 06:20:16
  • 데일리팜 11일 시상식, 홍보광고인 200여명 참석...4개 부문 총 36개 작품 공모
volume

대원제약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2018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짜요'라는 간결한 카피를 통해 짜먹는 감기약이란 제형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12일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제약업계 광고홍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6회를 맞은 2018 광고대상에는 라디오, 인쇄물, 인터넷, TV CF 등 4개 부문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12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심사위원들의 강평으로 이뤄졌다.

이시훈 한국광고학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인 삼육대약대 정재훈 교수와 이재국 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일등보다 일등이 되기 위해 노력한 광고홍보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예년보다 수상작품을 2배로 늘렸다. 새해에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 올리는 제약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희 대원제약 이사(왼쪽)와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의 기념촬영
축사를 맡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인이나 회사나 브랜딩 작업이 중요하지 않나. 제약바이오협회도 고민 끝에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브랜딩을 시작했다"며 "각 회사와 제약산업 전체가 큰 성과를 이루고 미래 동력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이시훈 심사위원장의 강평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전문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평소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을 타깃층으로 설정하고, 친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TV CF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은하 경남제약 상무, 김희진 한국화이자 부장, 김대현 동화약품 이사, 배연희 한국다케다제약 상무)
이정희 대원제약 이사는 "오래 가는 요즘 감기의 특성을 반영해 빠르고 편하게 질질 끄는 감기를 떨어뜨리는 약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2015년 9월 론칭 이래 4년간 묵묵히 똑같은 콘셉트를 유지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이 79% 성장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올해를 더욱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4개 작품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TV CF 부문에서는 ▲경남제약 레모나 ▲동화약품 활명수 ▲한국다케다제약 액티넘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 13 등 4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라디오(사진 위 왼쪽 류재학 대웅제약 본부장)와 인쇄 부문 최우수상(사진 아래 왼쪽 최정욱 유한양행 팀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무조무알파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라라올라 2개 작품, 라디오 부문에서는 ▲대웅제약 우루사, 인쇄물 부문에서는 ▲유한양행 유한비타민C1000mg에게 각각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우루사는 '팩트를 보면, 우루사'라는 카피를 통해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간수치 개선과 피로회복 효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매출, 구매의향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넷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상경 신신제약 상무(왼쪽)와 고기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사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약사 12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동아제약 박카스 ▲동국제약 치센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등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 수상자들(왼쪽부터 박정우 동아제약 상무, 구본진 동국제약 실장, 가인호 데일리팜 본부장,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해를 거듭하면서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국이미지경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서연 교수(뷰티경영학 박사)가 '자신의 칼라로 브랜딩하라'는 주제 강연을 맡고, 녹십자 사내중창단인 '지오코소'와 동덕여대 약대 댄스동아리인 '하토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