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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 희귀질환 줄기세포치료제 환자 투약 시작

  • 이탁순
  • 2025-03-06 15:33:59
  • 2월초 임상 2상 환자 첫 투여…CMO에 제조기술 이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희귀 안질환인 윤부줄기세포결핍증 치료제 'LSCD101'의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윤부줄기세포결핍증은 눈의 윤부조직(Limbus)에서 줄기세포가 손상되거나 부족하여 정상적인 각막 재생이 어려운 질환으로, 각막의 투명성을 잃게 되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윤부줄기세포는 각막과 결막 접점 부위인 윤부에 존재하며, 각막 상피를 유지·보수 및 재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체 세포 중 1% 미만으로 존재해 분리 및 배양이 매우 어려운 특징이 있다.

LSCD101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로, 임상2상을 위해서 최신 GMP 시설을 갖춘 CMO로 제조기술을 이전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2월초 임상 2상에 대한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윤부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 개발 중인 희귀 안과 질환 치료제로, 성공적인 임상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임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윤부줄기세포결핍증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립스비엔씨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LSCD1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후, 상업화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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