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잇단 M&A 빅딜…국내업계도 가세 움직임
- 이석준
- 2019-01-04 1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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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 세엘진 83조에 인수…OCI, HLB 등 M&A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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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바이오 기업 세엘진(Celgene)을 740억 달러(약 83조43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제약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이다. BMS는 세엘진의 블록버스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를 확보하게 됐다. 그 외에도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9개의 상품도 품에 안았다.
국내사 M&A 흐름 동참…OCI, 1조 현금성 자산 실탄 보유
글로벌에서 잇단 M&A 빅딜이 일어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도 인수합병 흐름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A 규모는 글로벌에 비해 크게 작지만 몇년전만해도 보수적인 산업 기조에 인수합병을 꺼렸다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변화가 감지된다.

국내외에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하거나, 지분투자하는 방식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점차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OCI는 태양광산업 관련소재 등 무가화학제품을 비롯해 농약사업, 시약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3조6316억원과 영업이익 2844억원을 기록한 대기업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1조2752억원의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M&A를 위한 실탄이 충분하다.
대웅제약 연구소장을 지낸 최수진 제약바이오총괄 부사장이 바이오벤처 투자 중심축을 잡는다. 최 부사장은 전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신산업MD 출신으로 업계 생태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7월 기업설명회에서 "바이오산업은 혼자 할 수 없다"며 "M&A, 라이선스인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LB생명과학, 올해 300억 투입 제약사 공장 인수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제약사 공장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해 8월 증권신고서를 통해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된 자금의 사용목적을 공개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올해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 1200억원 중 300억원을 제약 제조시설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의 지분 인수 가능성도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2015년 에너지솔류션즈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대주주는 에이치엘비로 7.8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달라진 제약업계…M&A 등 통큰 투자 감행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M&A 움직임은 활발하다.
SK는 지난해 7월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앰팩(AMPAC)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현지 기업결합심사 등을 마치고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공시한 유상증자 금액 5000억원에 인수금융 3000억원을 더한 8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SK그룹 의약품생산업체 SK바이오텍은 2017년 6월 BMS 아일랜드 공장을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사실상 지주회사인 SK㈜가 충당했다. SK㈜가 SK바이오텍 유상증자에 참여해 1725억 원을 지원했다. SK그룹은 앰팩과 BMS 아일랜드 공장 인수 등 1년새 2건의 딜에 약 1조원을 쏟아부었다.
대웅제약은 2015년 1046억원의 매각 금액으로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30.08%(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취득 11.64%, 제3자배정 유상증자 18.43%)를 확보했다.
한독은 2012년 약 330억원을 들여 제넥신을 인수했다. 당시 한독은 163억26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제넥신 주식 19.72%를 획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같은 날 제넥신은 한독을 상대로 2013년 10월 27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중견제약사 사이에서도 M&A가 이뤄지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해 1월 301억원을 출자해 파마리서치바이오(인수전 사명 바이오씨앤디)의 지분 47.45%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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