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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랫폼 가능성 확인"...응용약물학회 학술대회서 주목

  • 정흥준
  • 2025-10-31 11:13:56
  • 지난 17일 추계학술대회서 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다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천영진, 중앙대 약대)가 1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멀티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Multi-platform Technologies in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응용약물학회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사단법인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아주대학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 충북대학교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이해와 최신 지견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장성 박사는 ‘AI 시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전 과제’를, 올릭스(주)의 이동기 대표는 ‘간 및 간외 질환에 대한 RNA 간섭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강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장성 박사는 “최근 전통적인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 긴 시간, 낮은 성공률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이 타깃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연구에 이르는 전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필수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AI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바이오데이터의 확보 및 관리가 핵심이며, 체계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강연에서 올릭스의 비대칭 siRNA 플랫폼의 설계, 화학공학 및 전달 전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간 이외 조직 전달에 대한 최근의 진전을 포함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또 향후 RNA 기반 신약이 매우 효율적이고 다재다능한 신약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천영진 회장은 “신약 개발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최신 신약개발 플랫폼 원천기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야별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회원들과 관·산·연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의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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