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125억 외형 '힘겨운 1위'...제네릭 초강세
- 이탁순
- 2019-01-25 0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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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발의약품 맹추격...작년 오셀타미비르제제 313억, 2배 성장
- 코미플루 등 저가 제네릭, 150-900%대 실적 성장
- 자살 충동 이슈, 매출 허들 지목...페라미플루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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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작년 독감치료제 시장은 독감환자 증가로 2017년도에 비해 거의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15개 오셀타미비르 제품의 2018년 합계 원외처방액은 313억원으로 전년 162억원에 비해 92.8% 증가했다.
2018년 연초와 연말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독감이 더 심하게 돌았던 2016년 397억원에 비하면 실적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15개 제품 가운데 오리지널 타미플루(로슈)가 125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염변경약물로 2016년 2월 등장한 한미플루(한미약품)로 8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7년 8월 출시한 제네릭약물이 뒤를 이었다.

타미플루 제네릭사가 50개사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들까지 합산한 점유율은 40% 미만으로 분석된다.
한미플루 역시 점유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타미플루에 비해서는 선방했다. 2017년 31.5%에서 2018년에는 28.4%로 소폭 하락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제네릭사들은 무섭게 시장을 휩쓸고 있다. 코오롱제약의 코미플루는 21억원으로 점유율 7%, 유한양행의 유한엔플루가 19억원으로 6.2%를 기록했다. 제네릭 품목은 전년대비 모두 100% 이상 성장하며 단숨에 시장 30%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
제네릭의 선전은 저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마케팅 관계자는 "타미플루 제네릭들이 오리지널보다 낮게 가격을 책정한데다 진단기기를 저렴하게 끼워파는 프로모션 등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오셀타미비르 제제 시장규모가 전년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살충동 등 소아·청소년 부작용 문제가 논란이 된 데다 경쟁약물인 1회 정맥주사제 페라미플루가 소아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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