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물류비용 실태조사 착수…적정마진율 정립
- 이탁순
- 2019-02-08 0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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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마진인하 공세에 대응카드로...상위업체 실제 비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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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협회 산하 정책연구소에서 상위 약국주력 유통업체와 병원주력 유통업체를 구분해 실제 소요되는 유통비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의약품 유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사들을 중심으로 심평원에 제출하는 자료 수준으로 실제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유통협회가 저마진 제약사 및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선혜 회장이 지난해 2월 유통협회장에 취임한 당시 최우선 과제로 회원사들의 생존권인 저마진부터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유통비용 조사를 계기로 기존의 수세적 대응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협회는 이전에도 적정 마진율을 창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8월 20일 개최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 황인경 가천대 명예교수는 약국주력 도매업체 36곳(매출 300억원 이상)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적정마진을 8.8%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들의 일부 고가 의약품은 마진율이 1~2%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 국내 제약사들도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현 시점에서 적정 유통마진율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유통업계와 제약업계 간 유통비용에 대한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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