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신설약대 심사 참여교수 명단 공개하겠다"
- 정혜진
- 2019-02-12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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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참 의결 후 한 달 만에 번복"...이사장 등 임원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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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12일 입장을 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에 유감을 표시하고 관련 결정을 한 이사장과 임원들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약교협이 심사 불참에서 참여로 불과 한 달만에 입장을 번복한 점을 언급하며 그 속내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정부가 '제약연구·병원약사 육성' 이라는 미명 하에 주먹구구식으로 밀어붙이는 미니약대 신설(증원)을 저지하고자 국회와 정부를 통해 철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약교협의 정원배정심사위원회 참여 선언은 약사의 등에 비수를 꽂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이사장 이하 관련 임원의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약사회는 약교협의 약대신설(증원) 반대 성명서 발표와 심사위원회 불참 결정이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며 약교협이 약대 신설에 따른 교수 임용 확대를 내심 바라는 건 아니냐고 꼬집었다.
약사회는 "약교협이 기존의 입장을 바꾸어 약계를 무시한 정부의 약대신설 정책 결정에 참여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정심사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수 명단을 추후 정보공개를 통해 밝혀내 이기적이고 소영웅주의적인 행동을 심판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약교협은 초심으로 돌아가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불참을 결정한 지난해 총회 결정에 따라, 참여 결정 철회를 다시한번 촉구한다"며 "만약 그러지 않을 경우 약사과잉 공급과 약대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모든 책임은 약교협에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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