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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내달 개원..."지역상생 좋은병원 목표"

  • 이정환
  • 2019-03-26 15:16:45
  • 지상 17·지하 7층·808병상에 총 6500억원 투입
  • 권순용 병원장 "다학제 협진...당일 접수·진료·검사·결과확인 가능"

"일등 병원을 넘어선 일류 병원이 되겠습니다.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 자연과 상생하는 좋은병원이 되는 것이 은평성모병원의 청사진입니다."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톨릭은평성모병원이 내달 1일 문을 열고 정상진료에 돌입한다.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 은평성모병원 개원에는 총 6500억원이 투입됐다.

최고의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좋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이다.

26일 병원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원 직후 300병상으로 운영하다가 5월 중순부터 500병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초대병원장은 폐원을 앞둔 청량리성바오로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권순용 원장이 맡는다.

병원은 약 3년여간 개원준비 기간에 다학제협진, 원데이·원스톱진료, 중증환자를 위한 신속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병원은 국내외감염관리 기준을 완벽히 충족했고 약 1700억원대 규모 최신의료기종을 갖췄고 국내 최대규모 친환경힐링공간 치유의 숲과 인공지능로봇의사와 함께하는 회진도 특징이다.

병상간격이 1.5미터로 넓고 쾌적하게 설계했으며 4인실이 전체병상 93%를 차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 낙상방지를 위한 저상전동침대도 있어 환자안전에 신경썼다. 또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환자를 돌보고 간호·간병을 통합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고령환자를 위한 맞춤 진료시스템과 여성·어린이가 편안하게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공간디자인을 병원 전반에 적용했다. 또 장애인도 병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병원’을 만들어 환자만족도를 높였다.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이 드디어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가톨릭의대의 유능한 의료진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데이·원스톱시스템, 3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신속진료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등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비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일등이 아닌 일류를 꿈꾸는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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