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화사고보험 '조제오류' 최다…약물선택 실수 집중
- 정혜진
- 2019-04-30 1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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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단체보험 시행 이후 5년간 총 429건 접수
- 약화사고, 항응고제>경구혈당강하제>갑상선호르몬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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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화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약물은 항응고제(와파린),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은 조제 오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가 2014년 시행 후 2018년까지 접수된 약화사고 보험 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고 접수 건을 보면, ▲2014년 97건 ▲2015년 81건 ▲2016년 87건 ▲2017년 101건 ▲2018년 63건으로 5년 간 429건의 약화사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약화사고 단체보험이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사고가 발생해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실제 발생한 사고는 이보다 많고,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들이 주로 접수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중 조제 오류를 세부 분석하면 약물 선택 오류가 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량·용량 오류(49건), 함량 선택 오류(27건), 용법 오류(7건), 이물질 혼입(7건), 라벨(3건), 기타(99건) 등도 접수됐다.
투약 오류 유형으로는 환자 확인 상 오류가 24건, 복약지도 상 오류가 16건이었다.
약물 효능군으로 봤을 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경구혈당강하제', '갑상선호르몬제' 등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처방률에 따라 처방 빈도가 높고, 오투약 시 신체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오기 때문에 사고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약화사고로 인한 환자의 위해 정도는 '모름'이라는 대답이 259건(62%)로 가장 많았으며, '가벼움'(두통, 부종, 무기력, 체중 증가)이 104건(25%), '중함'(골절, 근육 손상, 발작, 알러지, 부종, 임신중절, 출혈이상, 혈뇨, 저혈당 쇼크, 저혈당 악화 등)이 53건(13%), '아주 심각'(뇌출혈, 심근경색, 저혈당으로 인한 혼수상태)이 5건(1%)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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