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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일반명(INN) 도입 시동...연구용역 발주

  • 이정환
  • 2019-06-05 13:51:46
  • 오는 11월 부터 6개월 간 진행...제네릭 관리 강화 목표

정부가 의약품 국제일반명(INN) 국내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혈압약 발사르탄 이물질 사태 이후 높아진 제네릭 관리 효율성 강화가 목표다.

5일 식약처는 조달청에 '제네릭 의약품의 관리방안(국제일반명 등) 마련을 위한 연구' 입찰공고문을 게시했다.

해당 연구 입찰은 지난달 23일 게시 후 연구자 모집이 되지 않은데 따라 지난 4일 재게시됐다.

식약처는 연구를 통해 의약품 제품명에서 주성분을 식별할 수 있는 INN 도입 방안을 포함해 제네릭 품질 향상, 신뢰성 제고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앞장선다는 비전이다.

연구기간은 오는 11월 부터 6개월 동안이다.

연구내용은 국내외 제네릭 의약품 환경 분석 기초조사, INN 제도와 국가별 운영 현황 조사, 국내 제네릭 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제네릭 허가·생산·사용 현황에서부터 품질향상·관리·장려제도를 살핀다.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국가가 제네릭 품질향상과 관리, 장려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도 분석한다. 의약품 단일제·복합제에서 INN 기반 일반명 부여법 실례와 명명법을 비교 분석한다.

최종적으로 INN 도입 방안도 모색한다.

국내 도입 가능한 INN 명명법과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제네릭 품질향상을 위한 규정 개정 필요성을 진단한다.

INN은 약사회와 약학계를 중심으로 국내 도입 필요성이 대두됐던 이슈다.

의료계는 INN을 성분명 처방이라고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강력히 드러낸 상태다.

결과적으로 INN 도입 과정에서 약사와 의사 간 직능갈등 등 사회적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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