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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바이오, 사장교체·R&D 전문가 영입 '새판짜기'

  • 이석준
  • 2019-06-29 06:15:58
  • 코오롱, 전재광 전 JW중외 대표 선임...대원,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 영입
  • 신라젠,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벤처 R&D 전문가 스카우트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가 사령탑 교체 및 R&D 전문가를 영입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이다.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
코오롱제약(비상장사)은 7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57)를 임명됐다. 기존 이우석 대표(62)는 사임했다.

전 대표는 199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전략실장, 개발임상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12월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3월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고 그해 12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JW중외제약의 레오파마향 아토피신약 물질 기술이전(4500억원 규모)을 진두지휘했다.

주상은 신라전 바이오테라퓨틱스 전무
주상은 전 레오파마코리아 대표(54)는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 사업부문 전무(Senior Vice President)로 내정됐다.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라젠 자회사이자 미국 지사 격으로 항암 바이러스 연구, 글로벌 임상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주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1987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얀센, GSK 등을 거쳐 2011년 레오파마 한국 초대 법인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의약전문지 팜뉴스 컨설팅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
대원제약은 6월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63)를 사장 자리에 앉혔다.

최 사장은 1987년 한국얀센 입사해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역임할 정도로 글로벌 정서에 밝다. 전 직장 보령제약에서는 카나브(고혈압약) 수출 계약을 여러건 이뤄냈다.

대원제약은 최태홍 사장 영입으로 일석삼조 효과를 노린다.

해외통 최 사장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조기에 5000억원을 달성해 상위제약사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업 승계가 유력한 오너 3세 백인환 전무는 최 사장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가 생겼다.

염선경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염선영 전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중추신경계 신약 임상개발팀 리더를 임상개발본부 총괄 책임(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서울대 의학과 출신 염 부사장은 미국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미국 보훈처 연구전문의를 거쳐 릴리, 화이자, 암젠 등 글로벌 제약사 임상시험팀과 의학부에서 근무했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신약개발팀 리더로 다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개발 전략을 설계하고 운영했으며 기술이전 핵심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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