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7:23:37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GC
  • #제품
  • #허가
  • 약가인하
  • #침
팜스터디

화이자, '리리카' 서방형제제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어윤호
  • 2019-07-19 12:20:26
  • 리리카CR, 서울대·세브란스 DC 통과…제네릭 경쟁 본격화

화이자의 '리리카' 서방형제제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리카CR(프레가발린)은 현재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개 빅5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3월 보험급여 목록 등재 후 비교적 빠르게 병원 랜딩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리리카CR은 165mg 함량 1098원, 330mg 함량 1400원에 등재됐다. 이 약은 신경병증성 통증인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에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급여기준의 경우 허가사항 반여에 따라 캡슐제보다는 한정됐다.

화이자는 리리카의 특허만료 이후 지난해 저용량 제품 2종(25mg, 50mg)을 출시하고 1일2회에서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한 서방형제제 리리카CR을 론칭했다.

이 회사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특허만료 이후에도 용량과 제형을 개선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차별점을 갖춘 리리카CR이 향후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리리카 제네릭은 2017년 1월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 소송에서 화이자가 대법원 승소 판정을 따 낸 이후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한독테바 등 업체가 승인 받았다.

서방형제제 역시 유한양행,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등 제약사들이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다만 서방형제제는 속효성제제보다 적응증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속효제제가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뿐만 아니라 간질, 섬유근육통 치료에도 사용되지만, 서방제제는 성인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만 사용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