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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유유, 임직원에 '즉시 현금화 가능' 4억 주식 부여

  • 이석준
  • 2019-08-01 12:15:23
  • 2017년 7월부터 스톡그랜트 5차례 시행
  • 올 7월에도 1억 규모 시행…2년새 4억 어치
  • 기업 성장 및 '인재 확보' 동기 부여 목적

유유제약이 2년간 임직원에 4억원 규모 자사주를 부여했다.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스톡옵션과는 달리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스톡그랜트 방식이다. 목적은 기업 성장 및 동기 부여다.

유유제약은 7월 31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냈다. 스톡그랜트를 위한 주식 처분이다. 처분예정주식은 1만1240주로 규모는 1억1296만2000원(주당 1만50원)이다.

처분방법은 유유제약 자기주식계좌에서 해당 임직원계좌로 대체입고 하는 방식이다.

스톡그랜트는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접 받기 때문에 자신의 몸값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즉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주식을 부여하는 대중적 방법 '스톡옵션'과는 다르다. 스톡옵션은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현금화하는 데 상당기간이 필요하다. 주식가치 미래가 불확실하며 경영상태가 나빠지거나 대규모 유무상증자를 하면 주식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유제약의 스톡그랜트는 2017년 7월 31일 처음 시행됐다. 당시 규모는 3513만2900원(3362주*1만450원)다.

이후 2017년 12월 29일 6032만1100원(5069주*1만1900원), 2018년 7월 31일 1억838만100원(8058주*1만3450원), 2018년 12월 28일 8096만4750원(7899주*10만250원), 2019년 7월 31일 1억1296만2000원(1만1240주*1만50주) 등 6개월 간격으로 스톡그랜트를 단행했다.

5차례 처분주식수는 3만5628주, 규모는 3억9776만850원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오너 3세)는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그의 지론과 일치한다. 스톡그랜트도 인재 확보를 위한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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