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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바이오헬스 수출 6억 5천만 달러…넉달 연속 감소

  • 김진구
  • 2019-09-02 11:36:02
  • 산업부 '수출입 동향' 발표…최대실적 올렸던 상반기와 대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달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액은 6억5100만 달러(약 788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 4월 이후 넉 달 연속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4월엔 8억2100만 달러(9937억원)로 월 수출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5월 이후 감소로 전환, 넉 달 연속 줄어들면서 지난달의 경우 6억5100만 달러로 최근 5개월 내 가장 낮게 기록됐다.

전년동기(2018년 8월)와 비교해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산업 전체의 수출액 감소(13.6%↓)보다는 그 폭이 작았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가운데 의약품만 별도로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2억9700만 달러였다. 마찬가지로 전달(7월, 3억800만 달러) 대비 3.6% 줄어들었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은 8.1%였다.

최근 1년간 바이오헬스·의약품 수출동향(단위: 백만 달러)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중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홍콩 사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돼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다만, 일본 수출 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6일 민관합동 무역전략조정회의를 통해 하반기 수출 총력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무역금융 공급 및 수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수출모멘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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