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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보톡스 업체, 실적 희비…메디톡스-주춤, 휴젤-상승

  • 김진구
  • 2019-11-26 06:15:41
  • 아시아 매출실적 차이 증폭…메디톡스 29% 감소, 휴젤 66% 급증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산 보톡스 업체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매출 규모로 메디톡스가 휴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메디톡스와 휴젤은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이 주요사업 영역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은 484억원이다. 작년동기 482억원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반면 휴젤의 매출은 같은 기간 349억원에서 511억원으로 4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디톡스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88억원에서 올해 3분기 33억원으로 6분의 1 규모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휴젤의 영업이익은 51억원에서 182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메디톡스(왼쪽 그래프)와 휴젤의 대륙별 3분기 실적(단위: 천원). 굵게 표시된 부분이 아시아 시장의 매출규모다. 메디톡스는 28.8% 감소한 반면, 휴젤은 65.5% 늘어난 모습이다.
이같은 희비교차는 대륙별 성적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메디톡스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감소한 대신, 나머지 시장에서 증가하면서 매출을 유지했다.

메디톡스의 아시아 매출은 작년 3분기 246억원에서 올해 191억원으로 28.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북미·유럽·중동 등 나머지 매출은 237억원에서 293억원으로 23.6% 늘었다. 아시아에서 감소한 매출이 다른 지역의 매출증가로 벌충한 셈이다.

휴젤의 아시아 시장 매출은 메디톡스와 반대의 그래프를 그렸다. 휴젤의 3분기 아시아 매출은 87억원에서 144억원으로 65.5% 늘었다. 휴젤은 아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매출에서도 262억원에서 367억원으로 40.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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