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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 내달 4일 복지부 앞 첩약보험 반대 집회

  • 김민건
  • 2019-11-29 10:19:52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경모)가 내달 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첩약보험 시범사업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약사회는 집회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첩약급여 계획은 복지부 장관이 약속한 한약 안전성·유효성 확보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한약사회는 "복지부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첩약 급여화를 계획한다면 당당히 국민 앞에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약사회는 "앞으로 열릴 한약급여화 협의체 회의에서 한약사회는 한약 조제 과정에서안전성·유효성·균일성 확보 대책 실행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한약제제와 경제성 비교 자료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복지부가 첩약보험 시범사업을 오는 12월 건정심에서 인정받고 내년부터 실행하려면 복지부장관 약속을 먼저 지켜야 한다"며 "복지부는 한약조제 과정 안전성과 유효성, 균일성 확보 방안 실행, 한약제제와 경제성 비교라는 필수 쟁점사항을 의약품 눈높이에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내달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한약급여화협의체 전체회의가 복지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오전에 집회 신고와 성명서 발표를 마치고 관련 준비를 하던 도중 오후 늦게 한약급여화 회의 연기 통보를 받았다"며 "갑작스런 회의 일정 변경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지부가 왜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는지 모르겠다"며 "현 급여화의 문제점을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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