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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선후배 류영진-김승주, 민주당 후보경선 유력

  • 정흥준
  • 2019-12-03 12:00:48
  • 김승주 약사, 진구을 출마 선언...류영진 전 식약처장도 출마 공식화

약사 출신 류영진 위원장(왼쪽)과 김승주 부의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출신 김승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영남약대, 47)이 부산진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류영진(부산약대·60)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전 식약처장)과 내부경선을 치루게 됐다.

김승주 부의장은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류 전 처장과의 경쟁구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원과 같은 선출직들은 경쟁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공정하고 정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며 "부산진을 지역에서 각 동마다 골목골목 사정을 소상히 알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나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영남대 약대를 나왔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부산선거대책위 보건의료특위 위원장 등을 맡아 정치 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 6월 부산진구청장 선거 예비후보에 출마했지만, 최종 경선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었다.

류영진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식약처장으로 보냈던 600일의 기록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하며, 총선 출마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부산연구소를 만드는 등 총선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식약처장에 임명돼 활동을 했기 때문에 현 정부와의 두터운 관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내부경선 후에도 자유한국당과 후보와의 경쟁은 큰 숙제로 남아있다. 부산진을은 전통적으로 보수텃밭이고, 아직까지 한번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사례는 없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이 지역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황규필 한국당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과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의원 등이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김승주 부의장과 류영진 위원장 내부경선 승자가 야권 경쟁자를 이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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