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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일동 '아로나민', 2019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

  • 안경진
  • 2019-12-11 06:15:07
  • 10일 데일리팜 시상식, 200여명 참석...총 38개 작품 공모
  • 동화 '후시딘' 등 8개 작품 최우수상...약사선정 특별상 4개 작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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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번 시대는 바뀌어도 누구나 피로는 느끼기 마련이니까‘라는 카피를 통해 요즘 시대의 피로를 대변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의 기념촬영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김성호 전무 등 제약업계 광고홍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내빈으로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 실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이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기원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과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7회를 맞은 2019 광고대상에는 라디오, 인쇄물, 인터넷, TV CF 등 4개 부문 총 38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7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심사위원들의 강평으로 이뤄졌다.

이시훈 전 한국광고학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인 삼육대약대 정재훈 교수와 이재국 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광고홍보인들이 동행한 덕분에 7년째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광고대상을 제약인들의 생일 같은 날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축사하는 모습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철강, 자동차, 반도체와 같은 주력산업으로서 국격을 높일 날이 머지 않았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야 하지 않나.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지금이야말로 코리아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는 적기다"라고 독려했다.

이시훈 심사위원장의 강평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는 전문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라는 카피로 기존 장년층 고객에게 어필하는 한편, '아로나민 먹어줘야 하는 시대'를 의미하는 '#아먹시' 캠페인으로 젊은 층의 공감대를 얻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인호 데일리팜 취재보도본부장(왼쪽)과 TV CF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는 "작년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내년에는 대상을 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 자리에 모인 광고홍보인 모두 경쟁자라기 보단 동료 아닌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개 작품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TV CF 부문에서는 ▲동화약품 후시딘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보령제약 듀오덤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 등 4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김민혁 데일리팜 경영지원본부장과 인터넷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한나 한국존슨앤드존슨 차장, 조민철 유한양행 이사, 인쇄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호정 동국제약 팀장,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성재랑 삼진제약 상무의 기념촬영
인터넷 부문에서는 ▲유한양행 센스데이 ▲한국존슨앤드존슨 로게인폼 2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센스데이는 '우리, 따로 또 같이'라는 카피를 통해 피임의 주체가 여성 혼자가 아니라 남녀가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공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 부문에서는 ▲삼진제약 안정액, 인쇄물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마인트롤에게 각각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왼쪽부터)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류재학 대웅제약 본부장, 대상 수상자인 박정우 동아제약 상무, 최우수상 수상자인 변희병 대원제약 상무, 우수상 수상자인 이용수 JW중외제약 본부장과 전미현 데일리팜 마케팅본부장의 기념촬영
약사 7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총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아제약 노스카나겔이 대상 수상작에 선정되면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대원제약 콜대원S와 ▲대웅제약 임팩타민프리미엄이 받았다. 우수상은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해를 거듭하면서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인기피 밴드(왼쪽)와 한동욱 동아제약 차장의 축하공연
올해 행사는 2건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로는 기자, 제약회사, 홍보회사 직원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밴드 '대인기피'에서 보컬(화이자업존 박수희)과 건반(피알봄 최하나)을 담당하는 2명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금요일에 만나요' 2곡을 선보였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동아제약 한동욱 차장이 색소폰 연주(My Way, Frank sinatra)와 노래(You raise me up, westlife)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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