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직업평가 한의사 1위...의사·약사도 상위권
- 김지은
- 2019-12-27 0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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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능력개발원, 재직자 직업 평가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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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은 자신의 직업의 근무여건, 소득, 직업가치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있을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7일 '2017년~2019년 직업지표 조사'를 통해 재직자 자신이 평가한 상위 20위 직업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의사의 자체 직업 평가가 약 5.3점(7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은 "한의사의 직업평가가 높게 나온 것은 고학력 전문직이고, 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가나 접근 가능성이 넓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발원 측은 "고령화 추세와 의료‧바이오 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의약분야 직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8위),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10위), 로봇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12위), 통신 및 방송송출 장비 기사(13위) 등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종합 평가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해당 직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을 전문 직종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는게 개발원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항공기 조종사(7위), 변호사(9위), 관제사(11위), 변리사(14위), 세무사(15위), 손해 사정사(16위), 판사 및 검사(18위), 투자 및 신용 분석가(19위) 등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전문성이 높은 공공‧사회‧개인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보상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직자의 평가가 좋은 직업에는 전통적인 인기 직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업도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라며 "현재는 물론 미래 변화를 보고 직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 직업당 40명 이상, 총 1만616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설문 내용은 ▲입지요건 ▲직무특성 ▲직무능력 ▲근무여건 ▲소득 ▲고용안정 ▲전망 ▲직업가치 등이다.
한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직업별 지표를 조사하고 분석해 진로 선택과 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직업지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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