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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인터루킨저해제 파이프라인 확보

  • 어윤호
  • 2020-01-10 15:10:16
  • 싱가포르 엔리오펜과 IL-11 차단 기전 신약 개발 위한 계약 체결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인터루킨저해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광범위한 섬유성 염증질환(Fibro-inflammatory diseases)에 대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위해 엔리오펜바이오의 전임상 인터루킨-11 (IL-11) 플랫폼의 전 세계 판매 독점권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십은 섬유성 질환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선도적인 전문성 및 포괄적인 파이프라인과 인터루킨-11 작용에 대한 엔리오펜의 세계적인 전문성 및 해당 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광범위한 치료적 항체들을 결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클리브 우드(Clive R. Wood) 베링거인겔하임 수석 부사장은 "엔리오펜의 인상적인 전임상 연구들은 광범위한 질환의 치료에 대한 IL-11 차단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IL-11은 신체의 특정 세포 간 정보를 전달하는 사이토카인 단백질로, 섬유성 염증질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IL-11의 차단은 간, 폐, 신장, 망막, 대장, 심장, 피부 등의 다양한 장기에 걸쳐 질환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전임상 연구들에서 항체 기반 IL-11길항제들은 염증과 섬유화를 예방 및 역전시키고,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치료제의 임상, 허가 및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며, 엔리오펜은 계약 조건에 따라 제품 별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로 10억달러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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