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의약품, 휴대폰 바코드 하나로 확인하세요"
- 이혜경
- 2020-01-20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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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률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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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어플)을 다운 받는다. 어플 검색 코너에서 '건강정보'를 입력해 'HIRA' 로고로 되어 있는 어플을 설치한다. 건강정보 어플 화면 맨 아래 '약! 찍어보는 안심정보'를 클릭해 의약품 바코드를 찍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1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약! 찍어보는 안심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개발부는 2년 동안 휴대폰으로 의약품 바코드만 찍어도 위해 등 부적절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해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의약품 상자 겉면에 있는 2D 바코드 촬영만으로 위해 의약품(위해, 불법, 회수, 판매중지) 여부 뿐 아니라 유통기한, 급여여부, 상한금액, 복약지도, 용법·용량, 효능·효과, 주의사항, 병용 및 연령금기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약! 찍어보는 안심정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정보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차원이었다.
안 차장은 "정보센터가 의약품 유통 정보 뿐 아니라 위해 문제 의약품 정보 관리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양한 민간업체에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어플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파장이 컸던 고혈압약 '발사르탄' 사태처럼 위해, 불법, 회수, 판매중지 등 문제 의약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차원의 어플은 없었다.
안 차장은 "민간업체와 달리 공공기관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심평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해 의약품 정보를 받고 있다"며 "어플에서 별다른 로그인 등의 절차가 필요 없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식약처나 약학정보원 등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검색 시스템과 연계해 2D바코드가 아닌 낱알 사진 검색 시스템 도입 여부를 묻자 "쉽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 차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들이 검색하고 싶은 의약품을 직접 촬영해 식약처나 약정원이 제공하는 낱알 이미지와 비교하려면 적어도 의약품 1개나 만장 이상의 사진이 필요하다"며 "촬영 각도나 조명, 기기에 따라서 의약품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낱알 이미지 검색을 도입하려면 인공지능 도입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식약처와 약정원, 심평원 등이 협의를 통해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안 차장은 "우선 올 한 해는 국민들에게 '약! 찍어보는 안심정보'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홍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사용하다가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어플 화면 내 표시된 '고객센터'나 '문의' 버튼을 누르면 콜센터로 연결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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