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작년 미국 매출 3540억...신기록 행진
- 안경진
- 2020-01-28 2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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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4분기 실적발표, 인플렉트라 매출 9100만달러...전년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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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는 작년 4분기 미국 시장에서 매출액 9100만달러(약 107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7000만달러대비 30.0% 오르면서 3분기 연속 분기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미국 지역 누계매출은 3억달러(약 3540억원)다. 2018년 2억5900만달러보다 15.8% 올랐고, 2017년 1억1800만달러보다는 2.5배가량 늘었다.
인플렉트라는 램시마의 미국상품명으로 존슨앤드존슨(J&J)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파트너사로 미국에서 인플렉트라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인플렉트라는 2016년 4분기 미국에서 인플릭시맵 성분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발매된 이후 매 분기 매출이 상승했다. 2018년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미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2019년 2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 품목인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급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존슨앤드존슨(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30억7900만달러(약 3조6320억원)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4% 감소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이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12월 화이자와 손잡고 가장 먼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듬해 7월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렌플렉시스의 현지 판매는 MSD(미국 머크)가 담당한다.
화이자는 최근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주 전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를 발매한 데 이어 23일부터 맙테라(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룩시엔스'의 발매에 나섰다. 다음달 중순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트라지메라'를 미국 시장에 발매한다고 예고했다.
화이자는 룩시엔스 발매를 계기로 리툭시맙 성분 시장에서 셀트리온 '트룩시마'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트라지메라 발매 이후에는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미국 출시를 준비 중인 셀트리온 '허쥬마',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와 경쟁구도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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