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매출 4823억 달성…10대 제약 진입 '초읽기'
- 이석준
- 2020-03-06 1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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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20% 성장...보령, JW중외, 일동 추월 가시권
- ETC, OTC, 화장품, 건기식 등 헬스케어 고른 성장
-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CDMO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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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급증했다.
매출액 상위 10대 제약사 진입이 눈 앞이다. 지난해 한독(4730억원)을 제쳤고 보령제약(5438억원), JW중외제약(5238억원), 일동제약(5174억원)은 바짝 따라붙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551억→686억원)과 순이익(494억→591억원)도 각각 24.5%, 19.6%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신기록이다.
특히 매출액은 5000억원에 육박하면서 10대 제약사 진입에 가까워졌다.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업계 15위권이다.
유한양행(1조4804억원), GC녹십자(1조3697억원), 광동제약(1조2383억원), 셀트리온(1조1285억원), 한미약품(1조1136억원), 종근당(1조786억원), 대웅제약(1조5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7016억원), 제일약품(6725억원), 동아에스티(6122억원), 보령제약(5438억원), JW중외제약(5238억원), 일동제약(5174억원) 등이 앞에 있다.
1조원 제약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가시권이다.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과는 격차가 크지 않다. 한독(4730억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넘어섰다.
헬스케어 전부문 호조…CDMO 신사업 본격화
동국제약 실적 호조는 OTC(일반약), ETC(전문약, 조영제 포함), 화장품 및 건기식 등 헬스케어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OTC는 인사돌(MS 50.4%), 마데카솔(26.4%), 센시아(90.1%), 판시딜(25.5%), 훼라민Q(78.4%) 등 시장 점유율(MS) 1위 제품이 다수다. ETC는 히야론(관절염치료제), 로렐린(항암제), 벨라스트(필러), 포폴(마취제) 등이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은 2015년 화장품 라인 '센텔리안24' 런칭 등으로 지난해 매출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2014년(139억원)과 비교하면 5년만에 10배 성장한 수치다.
동국제약은 신사업 진출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사업의 경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싱가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자회사)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제조 관련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원료를 제조하면 동국제약이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투즈뉴'는 최근 글로벌 3상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2020년 판매 계획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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