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위험? 과학적 근거 없어"
- 김진구
- 2020-03-20 10:25:4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WHO 주장 반박…"조만간 추가정보 공개"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코로나 진단 어려울 수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세계보건기구(WHO)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한국 보건당국도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판단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19일(현지시간)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사용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데 대한 과학적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FDA는 "이 문제를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FDA는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진단을 어렵게 할 가능성에 대해선 인정했다.
FDA는 "염증과 발열을 감소시키는 약의 효능 탓에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증상을 완화시켜, 진단의 유용성을 감소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부프로펜 논란은 앞서 WHO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를 권고하면서 제기됐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사 진단 없이 이부프로펜 성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이부프로펜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그에 앞서서는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부프로펜, 코르티손(스테로이드) 등 소염제는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랑 장관은 신경과 전문의 출신으로 알려졌다.
소염 작용에 의해 인체의 면역체계 반응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랑 장관은 "열이 나면 단순히 열만 떨어뜨리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제 성분 약물을 복용하라"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이미 소염제를 섭취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관련기사
-
아세트아미노펜주사제 시장...'프리믹스쳐'로 재편 움직임
2020-03-20 06:20:36
-
코로나에 이부프로펜 위험?…보건당국 "판단 보류"
2020-03-18 18:14:09
-
WHO "코로나19 증상에 이부프로펜 위험할 수도"
2020-03-18 15:17:3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6"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7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8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9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 10대통령 발 공단 특사경 지정 급물살...의료계 강력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