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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센터장에 김나경 전 대전식약청장 임명

  • 이정환
  • 2020-05-14 10:58:59
  • 오는 18일부터 2년간 난치질환·국가필수약 공급문제 리딩
  • "식약처 전문성 살려 환자 섬기는 원장 될 것"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이끌 차기 원장 자리에 김나경(57·대구가톨릭약대) 전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임명됐다.

김 전 청장은 오는 18일부터 2022년 5월 17일까지 희귀필수약센터를 이끌게 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희귀필수약센터 차기 원장 인사를 확정했다.

차기 원장 자리에 오를 김 전 청장은 1996년 7월 식약청 연구직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김 전 청장은 약리연구과장, 소화계약품과장, 화장품연구팀장, 의약품규격과장 등을 거쳐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 후 의약품 심사부장, 대전식약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 1월 명예퇴임했다.

김 전 청장은 차기 원장을 놓고 서울시약사회 추연재 부회장과 서류전형, 면접, 인사검증 등 심사 경쟁을 벌인 뒤 임명됐다.

식약처에서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으며 희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관련 업무 전문성, 적정성을 인정받은 게 임명 배경으로 평가된다.

김 전 청장은 "낮은 자세로 난치질환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센터를 이끌어 나가겠다. 식약처 조력자로서 희귀약, 필수약, 치료용 마약류 관리부분에 있어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라며 "필수약 공급중단(드럭 쇼티지) 문제를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부분을 확인해 원활히 수급하고, 치료용 마약은 음지에서 양으로 끌고 나와 환자 치료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직에 있는 식약처 공무원들과 협력해 센터 역량을 최대화 할 방침"이라며 "수익금 문제나 센터 예산부족 문제도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과 차선의 대책을 세워 재정당국, 식약처와 법률적·재정적 문제 합의점을 찾겠다. 무엇보다 환자가 최우선인 센터를 철학으로 삼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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