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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 분기 매출 3천억 돌파...시밀러 수출 확대

  • 천승현
  • 2020-05-15 16:52:20
  • 램시마·트룩시마 등 미국 점유율 확대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5.6%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69억원으로 전년보다 61.9% 증가했고 7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확대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7%)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트룩시마’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인 올 3월에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SC’가 유럽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맵' 성분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치료제다.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램시마SC’가 출시된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는 시장의 큰 관심 속에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로 진행된 런칭 심포지엄에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 수백여 명이 참석해 ‘램시마SC’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인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2013년 이후 11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요 제품의 런칭을 완료했으며, 이제는 각 지역에서 꾸준한 처방이 발생하고 있어 실적도 매 분기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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