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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코리아, 골다공증약 '에비스타' 국내 판권 확보

  • 한국다케다제약으로부터 국내 허가권 인수...골다공증 치료분야 전문성 확보
  • 조현병약 '쎄로켈' 인수 등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한국다케다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 국내 판권을 넘겨받았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5일 한국다케다제약으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정'(성분명 라록시펜염산염)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비스타정은 2세대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 약물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처방된다. 한때 연 15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냈지만 비타민D 성분을 합유한 복합제가 다수 등장하면서 최근 매출이 급감한 바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집계한 에비스타의 작년 매출은 64억원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에비스타의 국내 판권을 가진 한국다케다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 판매를 담당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 법인(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으로서 국내 허가권과 독점 유통, 마케팅에 대한 일체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초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를 출시한 데 이어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 등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골다공증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과 시장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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