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2일 퇴임…후임에 이동희 원장 물망
- 이탁순
- 2020-10-30 11:17: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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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월 청와대 임명 이후 1년 7개월만에 교체
- 인보사·메디톡스·콜린알포·코로나19 등 굵직한 사태 경험
- 이 처장은 조만간 성대약대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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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처장에는 이동희(우석대약대·56)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각에선 외부인사 유입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처장은 내달 2일 퇴임식을 갖는다. 지난해 3월 8일 임명된지 1년 7개월만이다. 이 처장은 퇴임 이후 공직 입문 전까지 교편을 잡았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장의 퇴임 소식은 이번 국정감사 종료 이후 급속히 퍼졌다. 청와대도 조직 쇄신차원에서 이 처장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처장은 작년 취임 이후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서류조작,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 따른 라니티딘 판매중지, 메디톡스 원액 바꿔치기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잇따라 터졌다. 최근에는 독감백신 품질 문제로 식약처 관리문제가 도마에 올랐었다.
때문에 작년과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식약처의 심사 부실, 늑장 대응에 대한 질타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교수 재직 시절 기업 신약 경제성평가 연루, 업무관련 기업 주식 보유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렀었다.

이 처장 후임에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물망에 올랐다. 다만 아직 신임 처장의 취임식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장은 우석대약대 출신으로 화장품정책과장, 의약품관리과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작년 처장 인사 때도 이 처장과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처장 자리에 외부인사 유입설도 제기되고 있어 이 처장 퇴임 이후의 식약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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