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트럼프 투약' 리제네론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
- 김진구
- 2020-11-22 14: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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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데시비르·밤라니비맙·바리시티닙 이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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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당시 투약한 바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FDA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약물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몸속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FDA는 긴급승인 이후로 이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추가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당시 처방받은 바 있다. 수많은 항체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결합력이 높은 두 개의 항체를 골라서 만든 이중항체를 이용한다.
이로써 FDA가 긴급 승인한 치료제는 네 개로 늘었다. 가장 먼저 지난 5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상품명 베르쿨리)'를 중증환자 치료용으로 긴급 승인했다. 이어 10월엔 정식 승인했다.
이달 9일엔 일라이릴리의 단일 항체치료제 '밤라니비맙(LY-CoV555)'을 긴급 승인했다. 경증·중등도의 코로나 환자에 투여하는 용도다. 단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산소주입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에겐 적응증이 없다.
이어 19일엔 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바리시티닙(상품명 올루미언트)'를 렘데시비르와 병용요법으로 긴급 승인했다. 적응증은 산소주입·인공호흡기·에크로 치료를 받는 중증 코로나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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