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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부터 배달약까지"...약사단체, 직능수호 서명운동

  • 정흥준
  • 2021-01-18 11:36:19
  • 실천약,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온라인 진행
  • "격변하는 환경 속 회원소통·사업추진 요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문제부터 맞춤형 소분 건기식, 약 배달서비스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 직능을 수호해달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실천하는약사회 주관으로 17일 개시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18일 오전 기준 1000여명이 참여했다.

3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최종 취합된 약사들의 서명운동 자료는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실천약은 서명운동에서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 대기업 건기식 소분판매 위협, 배달약 어플 등장, 동물약국 말살, 한약사의 면허 외 판매, 한약사 약국 급증 등으로 약사 직능 위기의 시대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약사 직능 수호를 요구하는 서명서들을 모아 대한약사회에 회원 소통과 정책 마련 등을 촉구한다는 목적이다.

서명운동에는 크게 5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약사 수 증가로 이어질 정책 반대 ▲한약제제 구분 및 한약제제 병기 방안 관철 ▲한약사 면허 외 판매 보건소 신고 ▲회원약사 의견 수렴한 한약TF 운용 ▲약사직능 확대 방안 회원 소통 및 사업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원격진료와 의약품 배달서비스, 소분건기식 시장에서 대응 및 직능 확립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불법브로커, 약국 매물 사기에 대한 회원 보호를 강화하고,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법안 통과 후 동일성분조제 확대 추진도 촉구했다.

아울러 그동안 실천약이 약사회 한약TF 운용 방법과 관련한 요구사항들도 담겼다. 개인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회원약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략을 수립해달라는 것.

또한 서명에는 대한약사회가 현재 회원 약사들의 권익을 얼마나 대변하고 있는지,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설문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민초약사들이 약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의견을 취합한다.

실천약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에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현재 미진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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