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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대웅·셀리드 등 4곳 선정

  • 김정주
  • 2021-01-26 11:32:21
  • 복지부, 격월제 신규과제 공모...백신-364억, 치료제 844억 규모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3차 임상지원에 총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치료제는 대웅제약 약물재창출 2·3강과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3상, 백신은 셀리드의 바이러스전달체 1·2a상, 유바이오로직스 합성항원 1·2상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사업단장 묵현상)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제3차 과제공모 결과, 치료제 8개, 백신 2개 총 10개 과제가 응모해 치료제 2개, 백신 2개 총 최종 4개 과제가 지난 22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과 지난해 9월 17일자로 임상2·3상 동시 승인난 것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정부는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확대했다. 지난해 940억원에서 올해 예산은 1388억원으로 48% 늘렸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원이다. 백신의 경우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치료제는 셀트리온 2과제, 녹십자, 대웅제약 2과제다.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은 신약개발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과제선정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냈던 코로나백신·치료제임상지원사업단(단장 묵현상)이 맡고 있다.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기술이전은 글로벌 26건, 국내 31건 총 57건을 통해 정액기술료 15조 400억원을 달성했고 200억원 이상도 22건이다. 미국 FDA 신약 허가는 1건으로 SK바이오팜이 2019년 11월 승인받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그것이다.

식약처 신약 허가는 2건으로, 2018년 7월 5일자로 허가받은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정'과 유한양행이 이달 18일자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 혜암치료제 신약 '렉라자정'이 있다.

정부는 예산 뿐 아니라,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천후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으로 피험자를 신속하게 모집하고 공동 IRB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상역량을 보유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전담병원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복지부와 질병청,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상시험지원TF'를 가동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ㆍ즉시 개선하고, 상설 상담 창구로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 설치, 상시ㆍ심층 상담 등 통해 애로사항을 원스톱(one-stop)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간 지난해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총 6개 과제에 대한 임상지원을 해왔다. 이 중 치료제는 3건으로, 녹십자와 셀트리온이 지원을 받았고 백신은 3건으로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이 각각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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