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화상 총회 진행
- 정흥준
- 2021-02-20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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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주 회장 "한약사 등 현안해결 더 미룰 수 없어"
- 사업 이월금 처리방법 이견 생겨 예산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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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약사회 대의원들은 올해 계속되는 코로나와 규제 완화 등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한약사 문제와 조제약 택배, 편법약국 개설 등의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김종환 총회의장은 "비대면으로의 변화가 진정돼 과거 대면사회로 돌아가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약사들이 어떤 준비를 할지가 과제로 남았다"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적을 펼쳐야 한다. 기계적인 매뉴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환자들과 진솔한 소통이 이뤄질 때 약국을 다시 찾아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온라인 약국이 약사사회에 비집고 들어온다면 오프라인 중심의 약국은 송두리째 휩쓸려 무력화된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점을 환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한약사 대형약국 인수 운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의장은 "최근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 운영이 큰 소란을 일으켰다. 한약사 문제는 더 시일을 끌고 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한약사들의 영역 파괴와 침탈에 약사회 차원에서 실천가능한 해결책을 강구해줄 것을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실어서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선 집단지성으로 준비해야 한다. 남은 임기동안 회원 이익을 최우선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규제완화 시도와 약사직능 침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초기 공적마스크를 담당한 약사사회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약사 직능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였다. 회원들의 희생과 헌신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며 미래에 적지 않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공적마스크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수가에 정성적 평가를 추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회원들이 개선을 요청하는 한약사 불법 문제는 원척적으로 차단하고 책임을 물으며, 제도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력하게 뜻을 피력하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0년도 사업 결산액은 8억3157만8240원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1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은 11억 4575만 7038원이다.
하지만 작년 예산에서 집행되지 않은 1억6000여만원에 대한 사용 방법에 대한 이견(이월 또는 회원지원)이 생기면서 올해 예산안에 대한 안건은 부결됐다.
추후 서면 또는 임시총회 방법을 논의해 예산안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 24개 분회로부터 취합한 건의사항은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정기총회 수상자명단]
◆서울시장 표창장:이진순, 한신지, 최미경, 이근호 약사 ◆대한약사회장 표창패:임신덕, 박인화, 김경훈, 임정미, 노은선, 임수열, 정석문 약사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이행자, 김주화, 최현정, 정순옥, 장진미, 성미중, 노정희, 박성숙, 고봉선, 박희민, 정동욱, 권희, 김영진, 이경운, 김연화, 남예인, 이향주, 이정수, 오경숙, 김지인, 김광윤, 고윤선, 박승아, 이선우 약사 ◆서울시 약사대상:이명자, 이시영, 장현진, 정영기, 최용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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